지난 14일 일본 히로시마공항에서 착륙 사고를 낸 아시아나항공이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이달 말까지 인천-히로시마 노선 운항을 일시 중단키로 한 것.
아시아나 여객기는 매일 한 차례 히로시마 공항을 왕복했으나 사고 발생과 동시에 히로시마공항이 폐쇄됐고 이날 오전부터 공항 가동이 재개됐다. 하지만 30일까지 자체적으로 운항 중단을 결정한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 기간 중 항공기와 운항훈련, 히로시마 공항시설 등을 대상으로 히로시마 노선 운항과 관련된 제반 안전 절차를 재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이 있으면 손보겠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30일까지 인천-히로시마 구간 항공권을 예약한 승객 2000여명에게 연락해 티켓을 전액 환불하거나 일정 또는 목적지를 변경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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