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헐크 슈트가 창피했다."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헐크 역을 맡은 배우 마크 러팔로가 다른 히어로 캐릭터들의 슈트를 탐냈다.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공식 기자회견에는 조스 웨던 감독을 비롯해 아이언맨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 닥터 헬렌 조 역의 수현이 참석했다.
최첨단 기술로 만든 아이언맨 슈트를 비롯해 각자 개성 넘치는 슈트를 입는 다른 히어로 캐릭터들과 달리 마크 러팔로가 연기하는 헐크는 오직 바지 한 벌로 캐릭터가 완성된다. 다른 슈트가 탐나지 않냐는 질문에 마크 러팔로는 "솔직히 헐크 슈트가 창피했다"며 "남성성을 극대화시키다 보니 내가 가리고 싶은 곳이 더욱 부각돼 좀 민망하다"고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그는 "헐크는 딱 달라붙는 스판 슈트를 입는다"며 "무엇을 입든 크리스 에반스(캡틴 아메리카 역) 같은 몸매를 가질 수 있다면 그 슈트가 탐날 것 같다"고 말했다.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한국 프로모션을 위해 처음 한국을 방문한 그는 "레드카펫 행사에서 한국팬들에게 끌려가서 광란의 밤을 보내고 다음날 호텔에서 눈을 뜨는 상상을 해본다"고 유머러스한 농담을 건네며 한국팬들과의 만남을 기대했다.
17일 오전 기자회견을 마친 '어벤져스' 배우들은 이날 오후 8시 서울 강남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뒤 18일 출국한다.
한편, 마블 사상 최대의 프로젝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평화를 위해 인류가 멸종해야 한다고 믿는 사상 최강의 적 울트론에 맞서 인류의 미래를 지키고자 전투를 벌이는 어벤져스 군단의 활약상을 그린다. 한국에선 오는 23일 개봉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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