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의 '국민거포' 박병호가 시즌 5번째 홈런을 날렸다.
박병호는 18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솔로 홈런을 날렸다. 이날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병호는 팀이 0-1로 뒤지던 4회초 1사 후 타석에 나와 KIA 외국인 투수 스틴슨을 상대로 시즌 5호 홈런을 만들어냈다.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로 들어온 시속 140㎞짜리 커터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 깊숙한 곳을 넘겼다. 비거리 125m짜리 시즌 5호 홈런이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