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헤리티지 2라운드에서 배상문이 주춤했다.
배상문은 18일(한국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7천10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5개를 기록해 2오버파 73타를 적어냈다. 1라운드를 선두에 1타 뒤진 3위로 마쳤던 배상문은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로 공동 40위로 추락했다.
후반 퍼트 난조가 부진의 원인이었다. 11번홀(파4)에서 3퍼트로 1타를 잃은 배상문은 15번홀(파5)에서도 3퍼트로 보기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부진했던 '마스터스 챔피언' 조던 스피스(미국)은 공동 7위로 도약했다. 스피스는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쓸어 담는 맹타를 휘두르며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로 12언더파 130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트로이 메릿(미국)에 6타 뒤진 공동 7위에 올랐다. 메릿 역시 이날 10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재미동포 제임스 한은 3언더파 139타로 공동 29위,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공동 67위(이븐파 142타)로 컷을 통과했다. 반면 노승열과 최경주, 존 허는 컷탈락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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