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발의 달인' 염기훈(수원)의 달아오른 공격 본능이 '슈퍼매치'에서도 멈추지 않았다.
염기훈이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클래식 7라운드에서 1-1로 맞선 후반 3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정대세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왼쪽으로 내준 볼을 잡아, 왼발로 강하게 차 넣었다. 이로써 염기훈은 최근 클래식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을 이어갔다. 염기훈은 불과 4분 뒤 코너킥으로 이상호의 추가골까지 도와 1골-1도움의 활약을 이어갔다. 클래식 6경기에서 올린 공격 포인트가 무려 4골-4도움이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까지 더하면 연속 공격포인트(5골-5도움)기록이 8경기로 늘어난다.
최근 물오른 공격 본능을 뽐내고 있지만 염기훈은 이날 경기 출전이 불투명했다. 경기 전날 훈련 중 왼쪽 발목을 다쳐 병원에서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타박상으로 밝혀져 경기에 출전했고, 1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2015년 첫 슈퍼매치에서 펄펄 날고 있다.
수원은 후반 10분 현재, 3-1로 서울을 리드하고 있다.
수원=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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