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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한 데뷔전이었다. 박찬길은 1월 15일 입단 이후 3개월 만에 신고식을 치렀다. 그동안 리저브팀에서 활약하며 프로 데뷔전을 준비한 박찬길은 고교시절 주포지션인 측면 수비수가 아닌 측면 공격수로 경기장에 나섰다. 간결한 패스와 공간 창출에 중점을 두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수비시에도 강한 압박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박찬길은 후반 40분 란도 푸수와 교체되어 나오며 홈팬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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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길은 "갑자기 기회가 찾아와서 솔직히 놀랐다"며 웃은 후 "프로 첫 데뷔전이였고 내가 뛰었던 포지션이 아니라 많이 긴장했지만 경기력은 괜찮았던 것 같다. 특히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아마추어 리그에 비해 경기운영속도도 빠르고 몸싸움이 강했다. 부족한 부분을 잘 준비해서 1부 리그 승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며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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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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