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스트라이크 들어가나."
kt 위즈 유망주 불펜 안상빈이 1군에 등록됐다. kt는 22일 수원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투수 김기표를 엔트리에서 말소시키는 대신 안상빈을 콜업했다.
안상빈은 kt가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4라운드 전체 36순위로 지명한 선수로 세광고 출신 사이드암 투수다. 150㎞가 넘는 불같은 강속구로 시즌 전 엄청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스프링캠프 실전에서부터 제구 불안을 노출하며 1군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kt 조범현 감독은 경기 전 마주친 안상빈에게 "이제 스트라이크 들어가나"라는 농담으로 인사를 건넸다. 안상빈이 씩씩하게 "네"라고 대답하자 조 감독은 "볼을 두려워하지 마라. 볼넷을 줘도 좋으니 자신있게 던져라"라는 조언을 했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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