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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21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9대3 완승을 거뒀다. 그런데 이날 경기 9-3으로 앞서던 9회 채병용을 투입했다. 채병용은 현재 SK 투수진 중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스윙맨으로 가장 믿음직한 투수. 다시 말해 충분히 아껴써야 할 투수인데 제법 승기가 기울어진 경기 막판에 투입해 의구심이 들게 했다. 자칫했다가는 상대 팀에 오해를 살 수 있는 선수 기용이기도 했다. 채병용은 두 타자만을 상대한 후 박종훈과 또다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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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현재 밴와트가 부상으로 로테이션에서 빠졌다. 따라서 23일 kt전 윤희상, 24일 한화전 김광현이 선발로 등판하면 25일 경기에 선발 한자리가 구멍이 나게 된다. 이 자리를 채병용이 메운다. 김 감독은 "시즌 초부터 선발 경쟁을 했던 선수들 중 1명이 들어갈 것인데, 큰 이변이 없는 한 채병용이 등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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