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차우찬은 22일 NC전에서 시즌 2승째(1패)을 따낸 뒤 "10년만에 제구력이 좋아진 느낌"이라고 했다. 차우찬은 6⅔이닝 동안 5안타(1홈런) 9탈삼진 볼넷 1개,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차우찬은 "오랜만에 등판했지만 준비가 잘 됐었다. 볼넷을 줄이면 실점도 줄고, 투구수도 줄 것이라 생각하고 던졌다. 제구력에 자신감이 생겼다. 지난해까지 불펜에서 뛰다 선발로 전환했지만 늘 뒤에서 막아주는 선배들이 고맙다. 누구보다 믿고 있고, 마운드에서 내려온 뒤 경기를 지켜봐도 항상 편하다"라고 말했다.
류중일 삼성 감독 역시 "선발 차우찬이 홈런을 맞고 2점을 내줬지만 호투했다. 또 진갑용의 리드도 좋았다"며 차우찬-진갑용 배터리를 칭찬했다. 류 감독은 "이승엽의 선제타점과 김상수의 홈런, 이승엽의 홈런이 공격에선 결정적이었다"라고 말했다.
마산=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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