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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와 육군은 올해 1월부터 실무 작업을 벌여 각급 단위 부대에서 야구를 통한 체력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협의해 왔다. 이미 KBO는 지난 2012년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안 최전방 해병 부대에 티볼 80세트를 전달했고, 제1야전사령부에도 티볼 800세트를 지원했다. 올해 초에는 제5보병사단과 자매결연식을 맺어 장병들의 전투체육활동 다양화와 민군 유대강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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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방의 일상 속에서 팀워크와 체력을 다지고 국방력을 튼튼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 KBO에 감사드린다. 장병들이 경기에 참여하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높이며, 야구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육군은 임무에 전력을 다하고, 전쟁도발을 억제할 수 있는 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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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총재와 김 총장은 이어 야구와 군의 공통점 세 가지를 언급하며 화합을 강조했다. 김 총장이 "다른 스포츠는 공이 들어가야 이기는데, 유일하게 야구만이 사람이 홈으로 들어가야 이기는 종목이다. 군도 사람이 점령을 해야 전쟁에서 이기는 것"이라고 하자 구 총재는 "나머지 공통점은 유니폼과 다양한 전략이다. 유일하게 야구만이 감독도 유니폼을 입는다. 군도 지휘관과 장병들이 같은 제복을 입고 임무를 수행하지 않는가. 또 야구공은 108개의 실밥으로 만들어지는데 그만큼 전략과 전술을 짜는데 많은 고민을 한다. 군에서도 많은 고민을 통해 작전을 짜고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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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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