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15년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에 올랐다.
29일(현지시각)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삼성은 8320만대의 판매량을 올려 점유율 24%를 차지했다. 애플은 1분기에 6120만대(점유율 18%)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작년 4분기 전세계 시장에서 나란히 7450만대의 스마트폰을 팔며 판매량 공동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2011년 3분기 애플을 따돌리고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올라선 지 3년 반 만에 애플의 추격을 허용했으나 다시 애플을 따돌리고 스마트폰 최강 업체로서의 자존심을 세우는 데 성공했다.
SA는 "삼성전자가 아시아와 기타 지역에서 도전에 직면해 있으나 지난 1분기에 전세계적인 판매량이 안정세를 보이며 세계 최대 스마트폰 판매업체로서의 지위를 되찾았다"고 분석했다.
한편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작년 2억8500만대에서 21% 늘어난 3억4500만대로 신장했다.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된 탓에 증가율은 작년 같은 기간의 33%보다 다소 하락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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