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왼손타자를 전진배치한 라인업을 냈다.
LG는 29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서 왼손타자를 1∼4번과 6번타자로 5명을 배치했다. 1번 오지환, 2번 김용의, 3번 박용택, 4번 이병규(7번)로 왼손만 4명을 연달아 올렸고, 5번 타자에 정의윤을 기용했고, 6번에 이병규(9번)를 지명타자로 출전시켰다. 삼성 선발투수가 오른손인 클로이드인 점을 생각해 왼손 타자가 대거 출전했다. 정의윤이 5번에 나온 것이 특이점.
LG 양상문 감독은 "왼손타자 5명을 연달아 배치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될 경우 상대 왼손 투수가 나오는 것도 생각해야 하고 대타 타이밍도 봐야해 이병규(9번)을 6번에 넣고 정의윤을 5번으로 기용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성훈과 이진영은 이날 선발에서 제외됐다. 정성훈은 자신이 친 타구에 왼쪽 정강이를 맞은 것이 아직 완전하지 않고 이진영은 오른쪽 허벅지에 불편함을 호소했다고.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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