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수술대에 오를까.
뉴욕 양키스의 다나카 마사히로가 29일(한국시각)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오른쪽 팔꿈치는 MRI(자기공명영상) 검사 결과 문제가 없다는 진단이 나온 가운데, 이번에는 오른쪽 손목과 팔뚝이 문제를 일으켰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한달 후에나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다나카는 30일 템파베이 레이스전 선발 등판이 예정돼 있었다.
그런데 미국 언론은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다나카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인 지난해 오른쪽 팔꿈치 인대가 부분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는데, 수술없이 재활치료를 받고 다시 마운드에 섰다. 지난 시즌 말미에 복귀했지만 올시즌 개막을 앞두고 부상에 대한 의구심이 끊이지 않았다.
구단 안팎에서는 손목 부상이 팔꿈치 부상의 전조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조 지라디 감독은 '이번 부상이 지난해 다친 팔꿈치와 연관이 있냐'는 질문에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잘 모르겠다. 적절하게 대처하겠다"고 답했다.
다나카는 올시즌 4경기에 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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