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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NC에 입단해 선발로 잠시 던지다 불펜으로 옮겼던 손민한은 올시즌 2년만에 다시 선발로 돌아왔다. 손민한은 3월 29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시즌 첫 등판해 6⅔이닝 6안타 3실점의 호투를 펼친 뒤 이후 2경기에서도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올릴 정도로 페이스가 좋았다. 하지만 4월 17일과 23일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각각 6실점, 7실점하며 심한 기복을 보였다. 결국 휴식 차원에서 최근 1군서 제외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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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30일 인천서 열린 SK와의 경기를 앞두고 "지금은 어떤 답을 정해놓고 하기가 어렵다. 게임을 해 나가면서 상황에 따라 투수들을 쓸 수 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지난 28일 SK전에서 임창민이 세이브를 올리며 제 역할을 해준 것에 대해 "어려운 상황에서 선수들이 하나로 뭉치는 모습을 보여 이길 수 있었다"면서도 "앞으로 한달 반 동안은 짧게짧게 끊어막기 식으로 불펜을 써야 한다"고 했던 김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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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김 감독은 "이태양이나 노성호가 선발로 던지는데, 손민한이 온다고 해서 누구를 불펜으로 돌리고 하는 문제는 지금 정할 수가 없다. 선발이 부진하면 불펜을 또 끌어다 써야하고, 그렇게 되면 불펜진에 한 명을 더 불러야 한다. 게임을 치러나가면서 생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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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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