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주전 3루수 김회성(30)이 이틀 연속 홈런 아치를 그렸다.
김회성은 30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0이던 4회초 2사 1루때 2점 홈런을 날렸다. KIA 에이스 양현종을 상대로 타석에 들어선 김회성은 볼카운트 1B에서 2구째 직구(시속 142㎞)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15m 짜리 2점포를 날렸다. 전날 5회에 시즌 3호 솔로 홈런을 터트렸던 김회성은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