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태형 감독 입장에서는 약간의 불만이 있는 경기였다.
9회까지 3-1의 리드. 하지만 9회 두 차례의 수비 실책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결국 연장 혈투를 펼쳤고, 11회말 정진호의 끝내기 솔로홈런으로 경기를 승리할 수 있었다.
김 감독은 "니퍼트의 승리를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했다. 니퍼트는 이날 119개의 공을 던지며 8이닝 1실점, 승리 투수의 요건을 채우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김 감독은 9회말 실책에 대해 지적했다. 그는 "선수들이 중요한 순간 실책을 해 힘든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끝까지 집중해 승리할 수 있었다"고 했다. 잠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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