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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좋은 수비가 상대 리듬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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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를 꺾고 4월까지 17승9패의 호성적을 거뒀다. 류중일 감독이 부임한 2011년 이후 가장 좋은 봄성적이다.

삼성은 30일 대구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서 나바로 최형우 이승엽의 홈런포를 앞세워 8대5로 승리했다. 안지만이 홀드를 기록하며 역대 최소경기(14경기) 10홀드를 기록했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피가로가 6이닝 3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져줬고 수비에서 박해민 김상수 박석민이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상대 리듬을 끊는 역할을 했다"고 수비를 칭찬한 뒤 "타선이 잘쳤고 좋은 홈런이 많이 나왔다. 하위타선에서 박해민이 좋은 모습을 보이며 김상수로 연결되는 과정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