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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오충환) 9회분에서는 스타 셰프이자 바코드 연쇄 살인마 권재희(남궁민)가 경찰들의 허를 찌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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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쉽게 붙잡힐 권재희가 아니었다. 함정에 미끼를 던져 잠복근무중이었던 형사들의 동태를 파악했고 주택한복판에서 자신을 쫓던 무각의 추격도 뿌리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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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눈치 챈 재희는 포크로 자신의 팔에 상처를 내며 경찰의 수사에 혼란을 야기했다. 경찰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치밀한 범행을 이어나갔고, 그를 쫓는 경찰들과의 격차를 더 벌리며 '특급 살인마' 다운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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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옹성처럼 단단해 보였던 재희의 과거가 드러났던 부분도 흥미를 끌었다. 권 셰프는 세 살 때 미국 백인 가정으로 입양됐었고 양부모를 캠핑카 화제로 잃고 한국으로 돌아온 사실이 밝혀졌다.
의문의 바코드 연쇄살인사건을 추적해가고 있는 '냄새를 보는 소녀'는 '특급살인마' 권재희의 악마 아우라로 인해 점점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어느 덧 중반부를 넘어서며 중요한 사건의 실마리들이 하나 둘씩 드러나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30일) 밤 10시 SBS 제10회 방송. <스포츠조선닷컴>
냄새를 보는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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