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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이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크래식 9라운드 수원전에서 에두와 레오나르도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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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은 호각세였다. 전반 초반 이동국과 에두를 앞세운 전북이 10여분 동안 수원을 압박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수원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20분 이후 중원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볼 점유율을 높여갔고, 고차원과 염기훈의 사이드 플레이를 앞세워 전북의 골문을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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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영의 균형이 깨지자 급격하게 전북이 경기 흐름을 지배했다. 5분 뒤에는 추가골이 터졌다. 에두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레오나르도가 직접 슈팅으로 연결했다. 수원의 골키퍼 노동건이 크로스를 예상하며 전진한 틈을 공략했다. 레오나르도의 발을 떠난 볼은 그대로 수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은 두 골을 넣은 이후 레오나르도와 최보경을 빼고 한교원과 정 훈을 투입 공수 밸런스 안정을 노렸다. 수원은 이상호를 빼고 백지훈을 투입해 중원 플레이를 강화했다. 그러나 후반 43분 정대세의 터닝 슈팅이 전북의 골키퍼 권순태의 슈퍼 세이브에 막히는 등 골운 부족으로 득점을 만들어내는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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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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