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세리에A 4연패에 성공했다.
유벤투스는 2일 스타디오 코뮤날레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삼프도리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전반 32분 슈테판 리히트슈나이더가 올린 크로스를 아르투로 비달이 헤딩골로 뽑아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추가한 유벤투스는 올시즌 4경기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세리에A 2위 라치오에 17점을 앞서면서 남은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통산 31번째 우승이다.
유벤투스는 이탈리아컵 결승과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해놓은 상태다. 이날 세리에A 우승을 확정하면서 트레블(정규리그·FA컵·UEFA 챔피언스리그 동반 우승)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