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삼성 감독은 5일 넥선전에 앞서 "투수력은 거의 100% 갖춰졌다"라고 평가했다. 류 감독은 "정인욱만 합류하면 된다. 선발투수 1명이 빠져도 2~3게임 정도는 대체 선발로 투입할 선수들도 있다"고 말했다. 김기태와 백정현은 롱릴리프 뿐만 아니라 급하면 선발로 돌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클로이드와 피가로, 윤성환, 장원삼, 차우찬 등 5명의 선발진이 빈틈없이 돌아가고 있다. 여기에 완벽한 셋업맨 안지만, 마무리 임창용이 버틴다. 임창용이 올시즌 블론세이브 2개를 포함해 2패7세이브(평균자책점 5.40)로 다소 아쉬움을 남기고 있지만 '불안한 마무리'는 10개 구단의 공통된 걱정거리다. 타 구단에 비하면 그래도 넉넉한 마운드다. 선두 질주의 원동력이기도 하다. 다만 타선은 아직 고민이 있다. 박한이와 채태인이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태다. 류 감독은 "박한이는 티배팅을 하는등 게임투입을 준비하고 있다. 주말까지 2군에서 경기를 뛰어보고 여의치 않으면 다음주까지로 합류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옆구리 근육이 찢어진 채태인은 라이브배팅을 소화중이다. 오는 두산전(19~21일) 전후 복귀가 점쳐지고 있다. 목동=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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