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
패배에도 황선홍 포항 감독의 표정은 차분했다. 그러나 불만은 숨길 수 없었다.
포항은 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벌어진 부산 아이파크와의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홈 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경기가 끝난 뒤 황 감독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우리 스스로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 패인에 대해 묻자 황 감독은 "실수가 있었다. 상대 철퇴가 강했는데 대비가 미흡했다. 선제골 실점 이후 따라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두 번째 골을 내주고 집중력이 흔들렸다. 이후 공격수만 투입하다보니 조직력이 미흡했다. 감독의 실수가 컸다"고 말했다.
외국인 공격수 안드레 모리츠는 올 시즌 처음으로 스틸야드에서 경기를 펼쳤다. 황 감독은 신장이 작은 제로톱 자원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후반 6분 티아고 대신 교체투입했다. 황 감독은 "최전방에서 크로스에 대한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모리츠를 투입했다. 그러나 효과적이진 않았다. 박성호가 더 나았다. 모리츠가 제로톱에 적응이 완벽하지 않았다. 차츰 적응을 해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포항의 또 다른 아쉬움은 수비수의 실수였다. 후반 21분 한지호에게 내준 결승골이 수비수 김원일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해 발생한 상황이었다. 이에 대해 황 감독은 "축구가 실수로 인해 갈리는 경우가 많지만, 너무 치명적인 것 같다. 집중력 발휘가 중요하다. 실수가 발전으로 이어져야 한다. 본인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선수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포항=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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