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용희 감독이 또한번 활짝 웃었다.
SK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박종훈의 깜짝 호투와 앤드류 브라운의 홈런을 앞세워 5대3으로 승리했다. 전날 경기에 이어 2연승을 달린 SK는 16승12패를 마크하며, 넥센과 한화를 제치고 3위로 점프했다. 특히 이날 박종훈은 5⅔이닝 동안 4안타 1실점의 빛나는 투구를 펼치며 생애 첫 선발승을 따냈다.
브라운은 0-0이던 5회초 2사 1,2루서 롯데 선발 린드블럼을 상대로 좌중간 3점홈런을 날리는 등 5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SK는 3-1로 앞선 8회 정상호의 홈런과 박재상의 3루타로 2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좋은 투수를 상대로 선수들이 잘 싸워줬다. 브라운의 홈런이 결정적이었고,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았다. 종훈이가 베스트 피칭을 했다. 팀이 힘든 상황에서 종훈의 호투가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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