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의 '전통시장 일주'가 강릉 성남시장에서도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태진아는 4일 강남과 듀엣 곡 '전통시장' 의미를 살려 '전통시장 일주' 진행 중인 가운데 아홉 번째 방문지인 강릉 중앙·성남시장을 찾았다.
강남이 해외촬영 일정으로 함께 못했지만 태진아의 등장만으로도 시장 내부가 술렁였다. 약속된 시간인 1시30분경부터 장보기에 나서자 갑자기 몰려든 시민들로 주변이 혼잡해졌고, 여기 저기서 "사진 한번 찍어요" "우리 가게 좀 들려주세요" "태진아 오빠 사랑해요" 등 외침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지나는 골목마다 녀노소를 불구하고 셀카 및 사인 요청이 쇄도하는 등 '국민 가수'다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어 태진아는 수많은 인파를 뚫고 제철을 맞은 두릅을 비롯해 고사리, 떡, 오징어 등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특히 강릉의 명물로 자리잡은 닭강정 골목에선 '일일 판매원'을 자처하며 손님맞이에 힘써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태진아는 약 1시간 동안 시장을 순회한 뒤 김성근 성남시장 상인회장 등 상인회 관계자들이 준 환영의 꽃다발을 받고 시장 중앙에 마련된 간이 무대에 올랐다. 이미 무대 주변은 수백 명이 진을 쳐 통행 자체가 막힌 상태였다. 그는 "서민경제를 살리고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자는 차원에서 전통시장 노래를 만들었다. 모두들 행복하시고 '전통시장' 노래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엄청난 환영인파에 상기된 태진아는 첫 곡으로 '전통시장을 선곡한 뒤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 '사모곡', '사랑타령', '옥경이' 등 자신의 히트곡 행진을 펼쳤고, 노래 중간중간마다 위트 넘치는 코멘트로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아울러 태진아의 선창 아래 시장이 떠나갈 듯한 함성이 쏟아지기도 했다.
강행군을 방불케 하는 태진아와 강남의 '전통시장 일주'는 서울 용산 용문시장, 경기도 성남 모란시장, 전라남도 순천 아랫장, 전라남도 광주 양동시장, 전라북도 남원 남원장, 충청남도 대전 태평시장, 부산 국제시장, 충청북도 청주 육거리시장에 이어 강릉 중앙·성남시장에서도 성황리에 끝났다.
이제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전통시장 일주'는 5월10일 경상북도 대구 칠성시장, 5월22일 경상남도 하동 화개장터, 그리고 5월23일 제주도 중문 향토시장에서 끝맺을 예정이다. 각 지역 재래시장들의 방문 예정시간은 1시30분이며, 제주 중문 향토시장만 오전 11시 방문으로 예고돼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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