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3번타자 채태인의 1군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7일 목동 넥센 히어로즈전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채태인과 김태완은 다음주 초에 올라 올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무릎 수술을 받았던 채태인은 지난 4월 10일 1군에 복귀했으나 경기중 스윙을 하다가 왼쪽 옆구리 근육 파열 부상을 당했다. 옆구리 상태가 많이 좋아져 6일 3군과 영남대와의 가진 연습경기에 출전했던 채태인은 7일엔 경산에서 열린 LG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도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류 감독은 "경기에 나가기 시작했으니 다음주 화요일 쯤엔 1군에 올릴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동안 구자욱이 채태인의 빈자리를 메우고 있다. 1군에 한번도 출전하지 않았던 것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채태인만큼의 파괴력을 보여주진 못했다. 류 감독은 "채태인이 돌아오면 구자욱은 주로 대타나 대주자, 대수비로 출전하게 되고 채태인에게 휴식을 줄 때 선바롤 기용할 것"이라고 했다. 김태완은 오른손 대타로 좋은 활약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왼쪽 옆구리 부상으로 재활군으로 내려가 있는 박한이의 복귀는 좀 더 시간이 걸릴 듯하다. 박한이는 지난 4월 18일 대구 kt 위즈전서 타구를 잡으며 펜스에 부딪혀 왼쪽 옆구리를 다쳤다. 당초 열흘 정도 뒤면 돌아올 것으로 예상됐으나 생각보다 통증이 오래 갔다. 류 감독은 "오늘 프리배팅을 했다고 한다. 2군 경기에 나가고 하면 다음주 초에 오긴 힘들 것 같다"라고 했다.
목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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