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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북전부터 A매치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인 6월 7일 광주전까지 37일간 11경기의 '살인 일정'을 보내야 하는 수원에 베이징전서 확인한 플랜 B의 경쟁력은 큰 의미를 갖는다. 대체 자원의 활약이 위기의 연속 혹은 반전의 기로에 선 수원의 5월 항로를 결정할 중요한 변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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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 공격수 산토스의 부상 공백이 길어지는 가운데 레오의 변신이 새로운 옵션으로 떠올랐다. 측면 공격수인 레오는 베이징전에서 처음으로 섀도 공격수로 나섰다. FC시온에서 맡았던 자리다. 레오는 베이징전에서 1골을 넣고 MOM(최우수선수)에 선정되는 등 수원 입단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상호가 홀로 버티 던 섀도 공격수 자리에 새로운 옵션이 가세해 서 감독도 선수 운용에 숨통이 트였다. 서 감독은 "그동안 레오가 측면에 나섰는데 훈련할 때 보면 중앙 공격수가 더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베이징전에서 중앙 공격수로 장점을 많이 봤다. 앞으로 레오가 중앙에서 좋은 경기를 할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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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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