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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리야드, 유로스포츠 아랍 등 현지 언론은 7일(한국 시각) 알 나스르의 구단주인 파이살 빈 투르티 빈 나세르 왕자가 소식을 접한 뒤 분노를 터뜨렸다고 전했다. 나세르 왕자는 "알 나스르의 일원이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동을 했다"라며 그 자리에서 에스토야노프의 잔여 시즌 연봉 50%를 삭감하고, 추가 처분을 논의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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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에스토야노프는 소속팀 알 나스르가 AFC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레퀴야에 1-3으로 패배해 탈락하자 경기 후 남태희를 따라와 폭행했다. 에스토야노프는 유니폼 상의를 벗어제친 뒤 카메라가 비추지 않는 터널에서 라커룸으로 향하던 남태희를 습격했다.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들이 남태희를 구해냈지만, 이미 남태희는 여러 차례 주먹을 맞아 입가에 피를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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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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