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의 시즌 4호 홈런이 터졌다.
손아섭은 1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0-3으로 밀리던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손민한을 상대로 추격의 솔로포를 때려냈다. 볼카운트 2B1S 상황서 손민한의 공을 놓치지 않고 밀어쳐 좌중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이 홈런은 손아섭의 시즌 4번째 홈런. 시즌 초반 극도의 부진을 겪었던 손아섭은 이날 경기 부담을 덜기 위해 6번타순에 배치됐고, 중요한 홈런을 때려냈다.
창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