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으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6강에 진출한 FC서울이 K리그에서도 반전에 성공했다.
올 시즌 K리그 원정에서 첫 승을 신고하며 반등을 시작했다. 서울은 10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벌어진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부산과의 원정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전, 현 주장이 결승골을 합작했다. 후반 8분이었다. 고요한의 스루패스가 현 주장 차두리의 발끝에 걸렸다. 차두리의 크로스를 전 주장 고명진이 왼발로 화답, 골망을 흔들었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5월 시작과 함께 주장을 교체했다. 고명진은 지난달 18일 수원과의 슈퍼매치에서 부상했다. K리그와 ACL, FA컵 등 4경기 연속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완장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최 감독의 배려였다. 그의 자리는 차두리가 꿰찼다. 고명진은 정규리그 첫 골, 차두리는 첫 공격포인트였다.
서울은 올 시즌 원정에서 2무3패에 그쳤다. 홈에서는 2승1무1패였다. 원정 부진이 발걸음을 무겁게 했다.ACL의 기운이 부산 원정에서도 이어졌다. 서울은 승점 12점을 기록하며 3경기 연속 무승(2무1패)에서 탈출했다.
부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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