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 FTA 발효 이후, 호주 와인에 대한 문턱이 낮아지면서 홈플러스가 호주산 빈53(BIN53)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
홈플러스(사장 도성환)가 올 1분기 호주 와인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1.8배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호주 FTA 체결(2014.10)에 앞서 론칭한 호주 빈야드 시리즈의 경우, 출시 5개월 만에 월평균 3500병 판매되던 것에서 월 1만병 이상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빈야드 와인은 출시 당시 6900원에 판매되었으나 FTA 발효 이후 4900원까지 가격 문턱이 내려가면서 매출도 덩달아 증가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빈53 시리즈는 호주 와인 중 와인의 이름에 Bin+숫자를 쓰는 것은 와인을 저장해놓은 탱크의 번호를 의미하는데, 일반 소비자들이 외우기 쉽고 또 빈의 번호가 와인이 만들어진 특별한 번호를 지칭하는 만큼 의미를 지니고 있어 호주 와인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다.
호주 아콜레이드사(社)가 아시아 시장 중에서도 특히 한국에서 첫 론칭한 빈53은, 한국 시장에 부여된 특별한 와인 저장고의 번호를 의미하며 품질의 일관성과 우수성을 지향해 나간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빈53(BIN53) 시리즈는 와인 메이커 하디(Hardy) 家에서 첫 와인을 선보인 해인 1853년의 숫자를 담아 더욱 특별한 숫자다. 빈53 시리즈는 샤도네이(화이트), 쉬라즈(레드), 까베네 소비뇽(레드)으로 가격은 1만4900원이다.
빈53 시리즈는 와인을 접하기 시작한 소비자들을 겨냥하여 출시한 1만원대 와인으로 각 품종의 특징을 잘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맛을 지니고 있다. 열대 과일향이 풍부한 샤도네이는 다가오는 여름, 샐러드나 가벼운 샌드위치, 김밥과 함께 야외에서 즐기기 좋은 화이트 와인이다. 호주의 대표 품종이자 진한 과일맛이 일품인 쉬라즈는 불고기나 삼겹살과도 잘 어울린다. 까베네 소비뇽은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즐겨찾는 레드 와인 품종 중 하나로 고기 요리나 치즈, 살라미 등 간단한 와인 안주와 즐기기에도 좋다
홈플러스는 빈53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14일부터 6월 10일까지 9900원 행사가에 판매한다.
손아름 홈플러스 와인 바이어는 "지난해 말 이후 호주 와인에 대한 인기와 매출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도 이러한 호주 와인의 인기를 이어가고자 빈53 시리즈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빈53 시리즈는 부담 없는 가격대로 호주 와인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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