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TV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전체 TV 시장에서 스마트 TV가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40%를 넘기고, 내년 판매량은 1억대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스마트TV란 자체 운영체제(OS)를 탑재해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한 사용자환경(UI)과 사용자경험(UX)으로 쌍방향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 디지털 TV를 말한다.
13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는 내년 스마트 TV 판매량은 1억510만대로, 처음으로 1억대를 넘길 것으로 예상했다. 2013년 7310만대, 2014년 8680만대였던 스마트 TV 시장 규모는 올해 9710만대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서치는 2016년에는 판매량 1억대를 넘기고 2017년부터 매년 1억1120만대, 1억1810만대, 1억2260만대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 TV 시장에서 스마트 TV가 차지하는 비율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TV 비중은 2013년 32.1%, 2014년 37.0%로 집계됐으나 올해 41.2%로 처음으로 40%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1, 2위 TV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쉽고 편리한 독자적인 운영체제(OS) '타이젠(Tizen)'과 '웹OS'를 각각 내세워 스마트TV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프리미엄 TV 전략 모델인 SUHD TV에 타이젠을 탑재했다. LG전자는 지난해 4월 웹OS를 탑재한 스마트TV를 선보인 후 올해 초 '웹OS 2.0'을 적용한 울트라 HD TV 등 프리미엄 라인의 스마트TV를 선보였다.
한편 디스플레이서치가 최근 발표한 2014년(연간 기준) 스마트 TV 시장 점유율을 보면 삼성전자 28.2%, LG전자가 15.2%였다. 이어 소니(7.6%), 하이센스(6.7%), 스카이워스(6.7%) 등으로 조사됐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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