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주말극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을 연출하기로 했던 조수원 PD가 하차한다.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의 한 관계자는 15일 "조수원 PD와 제작사 사이에 작품 해석에 대한 의견 차이가 있어서 조수원 PD가 하차하는 것으로 결정됐다"며 "주연배우 하지원을 비롯해 출연진 캐스팅에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수원 PD를 대신할 후임 연출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조수원 PD는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갑동이' 등을 연출한 실력파 연출자다. 이번에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의 연출을 맡아 지난 10일 대본 리딩까지 진행했지만 촬영 직전 하차를 하게 됐다.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은 대만의 인기 드라마 '아가능불회애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오랜 시간 동안 우정을 이어 온 두 남녀가 서른이 되면서 겪는 성장통을 그린다. 하지원, 이진욱, 윤균상, 강래연, 진경 등이 출연한다.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후속으로 6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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