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39)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서울오픈 챌린저 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형택은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복식 결승에서 다나이 우돔초케(태국)와 한 조를 이뤄 궁마오신(중국)-펑셴인(대만)조를 상대했지만 0대2로 패했다.
지난해 4월 서울오픈 퓨처스대회 복식에서 임용규(당진시청)와 한 조를 이뤄 정상에 오른 이형택은 1년만에 챌린저 대회 복식 정상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형택-우돔초케조는 상금 1800달러와 랭킹 포인트 48점을 획득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