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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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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맘대로 안 되는 선수가 주장 이진영(타율 0.243) 이병규(등번호 7번, 0.248) 오지환(0.233) 이병규(9번 0.197)다. 자기 몫을 해줄 것이라고 봤던 이 주축 선수들의 동반 부진이 나쁜 팀 성적과 함께 더 도드라져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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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은 고참 타자들을 믿고 계속 기회를 주었다. 결국 타자들의 평균치를 믿고 있는 것이다.
요즘 양 감독은 타순을 짤 때마다 고민이 깊다. 부진한 베테랑들을 어떻게 활용할 지를 결정하는게 쉽지 않은 문제이기 때문이다.
시즌 전 리드오프(1번)로 기대를 모았던 오지환(0.233)과 4번 타자 이병규(0.248)도 부진하다.
이런 상황에서 못 하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지 말고 다른 선수를 투입하라는 팬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들을 대체할 선수가 마땅치 않은 게 더 골칫거리다. 베테랑들을 2군으로 내리는 건 결단의 문제다. 그런데 2군에서 대신 젊은 선수를 올린다고 해서 이들이 해결사 노릇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서지 않는다.
LG는 이번 시즌 전 최승준 채은성 김용의 문선재 등 젊은 야수들에게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지금 김용의만 1군에서 백업으로 남았다. 정상적인 세대교체는 젊은 선수들이 치고올라와야 가능하다. LG 타선의 난맥상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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