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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는 1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벌어진 2015년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 부산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3분 페너티킥 동점골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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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기회는 킥력이 좋은 이천수에게 주어졌다. 이천수는 국가대표 골키퍼 부산 이범영을 상대로 오른발로 가볍게 골망 왼쪽을 적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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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1도움을 기록했던 이천수는 이날 도우미 역할도 톡톡히 했다. 후반 24분 김진환의 역전 결승골도 이천수의 발에서 시작됐다. 이천수가 오른쪽 코너에서 강하게 올린 코너킥은 상대 수비수를 혼란에 빠뜨렸고, 여러차례 볼이 이리저리 튕긴 끝에 간신히 부산 수비수 닐손주니어가 걷어낸 것이 PA 외곽의 김진환에게 걸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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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0분 김대경과 교체된 이천수는 김도훈 감독으로부터 진한 격려를 받고 당당하게 퇴장했다.
부산=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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