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태극전사 베테랑 이천수(34·인천)가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이천수는 1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벌어진 2015년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 부산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3분 페너티킥 동점골을 성공했다.
전반 12분 동료 수비수 요니치의 헤딩 자책골로 위기에 빠졌던 팀을 구한 골이었다. 후반에 교체 투입된 용병 공격수 케빈이 상대 수비수 닐손주니어에게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마무리 기회는 킥력이 좋은 이천수에게 주어졌다. 이천수는 국가대표 골키퍼 부산 이범영을 상대로 오른발로 가볍게 골망 왼쪽을 적중시켰다.
이천수가 K리그에서 골을 넣은 것은 7개월 만이다. 지난해 10월 11일 포항전에서 1골을 넣은 것이 지난 시즌 유일한 골이었다. 지난 시즌에 비하면 골을 넣은 시기를 5개월 가량 앞당긴 것이다.
이에 앞서 1도움을 기록했던 이천수는 이날 도우미 역할도 톡톡히 했다. 후반 24분 김진환의 역전 결승골도 이천수의 발에서 시작됐다. 이천수가 오른쪽 코너에서 강하게 올린 코너킥은 상대 수비수를 혼란에 빠뜨렸고, 여러차례 볼이 이리저리 튕긴 끝에 간신히 부산 수비수 닐손주니어가 걷어낸 것이 PA 외곽의 김진환에게 걸린 것이다.
이에 앞서 이천수는 후반 9분 오른쪽을 돌파하면서 수비수 3명을 따돌리고 케빈에게 결정적인 슈팅 찬스를 밀어주기도 했다. 케빈의 오른발 터닝슛이 GK 이범영의 선방에 막히지 않았더라면 그림같은 장면이 연출될 뻔했다.
후반 30분 김대경과 교체된 이천수는 김도훈 감독으로부터 진한 격려를 받고 당당하게 퇴장했다.
부산=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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