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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정면충돌한다. 19일부터 잠실에서 열리는 주중 3연전이다. 올 시즌 그들은 두 차례 맞대결을 했다. 지난 1일 대구에서 열린 주말 3연전에서 삼성이 2연승을 거뒀다. 마지막 3차전은 우천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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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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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4월 중순부터 1위권으로 치고 올라왔지만 현재 위기다. 박한이와 채태인이 돌아왔는데도 타선의 짜임새가 회복되지 않았다. 게다가 불펜의 핵이라 할 수 있는 안지만이 허리 부상으로 빠져있다. 이런 상황에서 두산과 만났다. 피가로-장원삼-윤성환 등 1∼3선발로 정면돌파를 시도한다. SK까지 포함된 3팀의 1위 싸움에서 밀리면 회복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기에 경쟁팀과의 맞대결에서 피해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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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선발 더스틴 니퍼트는 삼성의 천적이다. 최근 2년간 삼성에 진 적이 없다. 삼성전에 통산 19경기에 나서 13승1패, 평균 자책점 2.3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유독 삼성전 표적등판이 많았던 니퍼트는 5승을 쓸어담았다. 마야 역시 2일 처음으로 삼성과 만나 7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강렬한 모습을 보였다. 7회까지 무실점. 삼성 타선을 완벽하게 제어했다. 게다가 지난 KIA와의 경기에서 노경은이 살아난 것도 고무적이다. 하지만 타선의 힘은 약간 떨어진 상태다. 잭 루츠가 퇴출된 이후 아직까지 외국인 타자를 수급하지 못했다. 최주환과 홍성흔이 일시적으로 부진, 타선의 힘이 조금은 떨어진 상태다.
다크호스
두산은 역시 뒷문이 중요하다. 1~3 선발이 나서는 만큼, 초반 변수는 최소화될 수 있다. 결국 경기 막판을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두산의 승리 여부가 달려있다. 노경은은 광주 KIA전에서 예전의 위력적인 볼을 뿌렸다. 윤명준 역시 끝내기 안타를 맞았지만, 구위 자체는 정상으로 돌아온 상태다. 두 선수가 최대 변수. 타자 중에는 김재환이 변수다. 장타력을 갖추고 있는 선수다. 최근 타격 사이클이 좋다. 반면 1루 수비는 불안하다. KIA에게 9회 끝내기 안타를 맞은 시발점이 김재환의 실책이었다. 두 팀의 전력이 비슷한 만큼, 하나의 홈런과 하나의 실책에 의해 경기 흐름이 완전히 바뀔 수 있다.
삼성은 돌아온 박한이와 채태인이 어떤 역할을 해주느냐가 중요하다. 둘은 정확성있는 타격으로 출루를 잘하면서 결정적인 순간 필요한 안타를 쳐줄 수 있는 베테랑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 두산으로선 이 둘이 돌아온 완전체 타선이 조금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고 해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박해민이 타격 부진을 보이고 있어 최근 중견수로 선발 출전하고 있는 구자욱이 팀을 웃기고 울릴 수 있다. 팀내 타격 3위에 올라있는 구자욱은 하위타선에서 상대에게 큰 충격을 줄 수 있는 타격 재능이 있다. 반면 중견수 수비는 불안한 면을 가지고 있다. 어려운 타구에 대해 어떤 판단을 내리느냐에 따라 경기 상황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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