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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킥대세'가 이번에는 수원의 ACL 질주를 위해 뛴다. 수원이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ACL 16강 1차전에서 가시와 레이솔을 상대한다. 잇따른 강행군에 수원 선수단은 지쳐있지만 상대가 가시와 레이솔이라 집중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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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설욕의 무대가 펼쳐진다. 서 감독이 먼저 이를 갈았다. 서 감독은 18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2년전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준비를 잘하고 있다. 선수들도 가시와전을 기대하고 있다"며 완벽한 복수를 꿈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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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세는 가시와전을 통해 아픔을 씻어내겠다는 각오다. 2대6 참패의 아픔이 누구보다 컸다. 당시 정대세는 두 개의 페널티킥을 실축해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후 트라우마가 생겨 페널티킥을 차지 않는다. "2년 전 가시와전은 축구인생 최악의 경기였다. 이번에는 냉정하고 냉철하게 팀 승리를 위해 싸우겠다." 정대세는 복수의 칼을 갈았다. 서 감독도 '염킥대세'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서 감독은 "선수들의 의욕이 훈련에서 보인다. 정대세를 비롯한 몇몇 선수들은 아직도 아픔을 갖고 있다"면서 "정대세도 복수를 준비하고 있다. 염기훈도 경기에 맞춰 몸관리를 잘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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