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이 결국 어깨 수술을 받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ESPN은 20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 류현진이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한 소식통이 이를 확인했다'며 '류현진은 올시즌 실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해 의구심을 키워왔다'고 전했다.
기사를 마크 색슨 기자는 '최근 MRI 검사 상 류현진의 어깨에는 관절순 파열을 비롯한 구조적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수술은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을 밝혀내고 어깨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쪽으로 초점이 맞춰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류현진이 수술을 받게 될 경우 올시즌은 통째로 쉬게 된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다저스 구단은 조만간 류현진의 수술 계획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