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20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4대9로 패했다. 올시즌 히어로즈전 5전패다.
0-1로 뒤진 2회초 홈런 2개를 앞세워 3-1로 역전에 성공했으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선발 임지섭이 1⅓이닝 동안 볼넷 6개를 내주고 크게 흔들렸다. 총 11개의 볼넷을 내주는 등 마운드가 버텨주지 못했다.
양상문 감독은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면목이 없다 내일 경기는 준비를 잘 하겠다"고 했다. 목동=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