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가 손목 부상으로 선발을 한 차례 건너뛰게 됐다.
SK는 20일 한화의 경기에서 7대6으로 승리한 뒤 21일 한화전 선발투수로 왼손 고효준을 예고했다. 이날 경기는 당초 켈리가 나서기로 했지만, 갑작스럽게 고효준으로 교체된 것이다.
이에 대해 SK는 "어제(19일) 켈리가 불펜피칭을 하다가 오른쪽 손목에 통증을 호소했다. 검진 결과 오른쪽 손목 외측에 경미한 염증이 있다는 소견을 들었다"면서 "심각한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엔트리에서는 빼지 않고 등판을 며칠 뒤로 미루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켈리는 그동안 선발 한 축을 든든히 지키며 SK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올시즌 7경기에 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중이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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