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니퍼트 공포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21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서 장원삼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타로 6대1의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다시 1위로 올라섰다.
특히 삼성 킬러 니퍼트를 상대로 승리한 것이 최고의 성과.
삼성 류중일 감독은 "오랜만에 니퍼트를 상대로 이겼다. 선수들이 그동안 마음고생 했을텐데 다음에도 니퍼트와 자신있게 상대하면 좋겠다"라며 "이흥련 카드가 성공적으로 작용했고, 구자욱의 추가 홈런이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