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랜차이즈에 대한 인식이 많이 좋아졌음에도 불구하고 프랜차이즈하면 아직도 본사의 횡포를 떠올리는 이들이 많다. 대표적인 사례가 강매나 인테리어 리뉴얼 강제성 등이다. 비용은 고스란히 매장점주의 몫이다.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도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가맹점에 대한 리뉴얼 행위를 법으로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옛골토성은 이같은 점에 주목, 다방향 소통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옛골토성을 운영중인 ㈜토성에프시는 소통하는 본사를 만들기 위해 주기적으로 점주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왔다. 올해도 지난 4월 22일 옛골토성 과천점에서 모임을 가졌다. 점주간담회 전 본사 직원들과 가맹점주를 위한 마케팅 전문강사의 강의도 마련됐다. 매장과 맞는 마케팅에 대한 노하우를 통해 브랜드 전체의 매출을 향상시키는 방법 등도 소개됐다.
토성에프시는 또 또 매달 2회 옛골토성 사보지도 출간하고 있다. 브랜드 전체의 행사 소식이나 매장관리법, 기기관리법 등을 전달해 매장에서 바로 참고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옛골토성 네이버 밴드를 만들어 자칫 놓칠 수 있는 매장의 사소한 문제점까지도 쌍방향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대부분의 프랜차이즈는 1명의 본사 담당자가 매장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반면 옛골토성은 본사 직원이 가지고 있는 마케팅, 매장관리, 서비스교육 등 전문분야를 활용해 매장을 관리한다. 한 개의 매장을 전 직원이 인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정립한 것. 이는 점주의 다양한 니즈를 깁고 폭넓게 접근해 충족시키기 위해서다.
권기한 옛골토성 부사장은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도 산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다"며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관계형성에 주력하며 소통을 꾸준히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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