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력의 에릭 테임즈다.
테임즈는 26일 창원 NC전에서 자신의 최다타점을 갈아치웠다. 세 타석 연속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첫 타석 삼진으로 물러난 테임즈는 2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개인 첫 그랜드슬램.
4회 1사 2, 3루 상황에서 테임즈는 130m 대형 스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6회 선두타자로 들어선 테임즈는 또 다시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무려 8타점을 쓸어담았다. NC는 테임즈의 괴력에 힘입어 13-0으로 리드하고 있다. 창원=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