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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0승이 너무 늦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정대현이 오늘 구위가 베스트는 아니었지만 포수 장성우가 고비 때마다 잘 리드해주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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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은 28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 7이닝 2안타 1볼넷 9탈삼진으로 무실점 호투했다. 프로 입단 이후 최고의 피칭을 했다. 가장 많은 이닝을 책임졌고, 탈삼진도 최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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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시즌 첫 승(5패). 프로 통산 3승째를 올렸다. kt가 4대0으로 승리했다. 49경기만에 10승(39패)고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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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은 1회부터 3회까지 삼자범퇴로 LG 타자들을 꽁꽁 묶었다. 정대현의 최고 구속은 140㎞ 초반대. 빠르지 않았지만 직구를 필요할 때 잘 썼다. 주무기인 슬라이더로 LG 좌타자들의 방망이를 끌어냈다. 포수 장성우는 LG 타자들이 변화구를 기다리고 있을 때 과감하게 직구 사인을 내 허를 찔렀다. 정대현은 장성우가 요구하는 대로 완벽에 가까운 제구를 보여주었다. 몰리는 공이 거의 없었다. 또 강약 완급 조절을 잘 했다. LG 타자들은 정확한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
정대현은 지난 2010년 신인 지명 3라운드 전체 23순위로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었다. 유망주란 꼬리표를 달고 5시즌 을 보낸 후 지난해말 특별지명으로 kt로 이적했다. 두산 시절엔 2승했다.
정대현은 "직구가 좋았다. 직구와 체인지업이 잘 먹혔다. (LG전 말고) 다른 경기에서도 잘 던질 수 있도록 하겠다. 올해 더 잘 던져서 부모님께 효도하겠다"고 말했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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