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타 팀 이적이 예상됐던 아스널의 GK 보이치에흐 슈체스니(25)가 잔류를 선언했다.
슈체스니는 1일(한국 시각) 스카이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언론의 추측과 달리, 나는 아스널에서 행복하다. 이 곳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슈체스니의 입지는 지난 2시즌 내내 불안했다. 지난 시즌 FA컵 우승 당시에는 루카스 파비앙스키에게 골문을 내줬다. 슈체스니는 파비앙스키가 떠난 올시즌 아스널의 주전GK로 시작했지만, 시즌 중반 이후 안정감에서 앞선 다비드 오스피나(27)에 리그 주전 자리를 내줬다. 올시즌 리그 출전 경기는 17경기에 불과하다. 하지만 FA컵에 전담 출전하며 기량을 회복했고, 마침내 팀의 우승까지 이끌어냈다.
아스널은 페트르 체흐(34·첼시)와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오스피나와의 팀내 경쟁에서도 밀려난 슈체스니로선, 만일 체흐가 영입될 경우 사실상 아스널에 자신의 자리가 없어지는 셈이다. 폴란드의 레전드 GK 예지 두덱은 "아스널에서 슈체스니의 시간은 끝났다. 떠나야한다"라고 충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슈체스니는 "나는 아르센 벵거 감독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그는 언제나 내게 믿음을 보였다"라며 "오랫동안 벵거 감독과 함께 하고 싶다. 나는 이 곳에 남는다. 이적설은 이제 그만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단호하게 잔류를 선언했다.
벵거 감독은 체흐 영입에 대해 묻는 질문에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벵거 감독은 "FA컵 우승만을 기뻐하고 싶다. 다른 이야기할 할 때는 아닌 것 같다. 쉬운 일이 아니지 않나"라며 대답을 피했다.
하지만 벵거 감독은 "슈체스니는 정말 잘해줬다"라면서도 "기록을 보면 오스피나는 올시즌 리그 최고의 GK"라고 덧붙였다. 적어도 둘간의 경쟁 관계에서 오스피나가 우위에 있음은 분명해 보인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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