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차 세계신문협회(WAN-IFRA. World Association of Newspapers and News Publishers) 총회가 1일 오전 9시30분(현지시각) 전 세계 75개국 900여 명의 언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막했다. 제22차 세계편집인포럼(WEF)과 제23차 세계광고포럼(WAF)도 이날 동시에 개최됐다.
3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신문-혁신의 새 시대'를 주제로, 온라인 콘텐츠 유료화, 새로운 뉴스 비즈니스 모델, 수익원 다각화 등 미래 신문의 생존 전략이 중점 논의된다.
WAN-IFRA는 120개국 1만8000개여 언론사와 1만5000여 온라인 사이트, 3000여 뉴스 관련 업체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토마스 부르네가드(Tomas Brunegard) WAN-IFRA 회장은 개막연설을 통해 전 세계 언론자유가 아주 위험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 세계 상황을 볼 때, 오늘 우리가 즐거워하며 모든 것이 멋지다고 말할 수 없다"며 "통계적으로 언론 자유는 10년 전보다 더 낮은 수준이다. 오늘날 전 세계 인구의 20%만이 언론의 자유를 당연하게 여기며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황금펜상 시상도 열렸다. 올해 수상자에는 전 세계 1000명이 넘는 '순직 언론인들'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트로피 수여 없이 참가자들이 촛불을 밝히며 순직 언론인들을 추모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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