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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은 101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한 개의 4사구도 허용하지 않았다. 완벽한 제구력과 맞혀잡는 피칭으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131~138㎞짜리 직구에 주무기인 체인지업 및 슬라이더, 커브를 고루 섞어 던지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진은 2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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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를 9개의 공을 던져 삼자범퇴로 막은 정대현은 3회 선두타자 나주환에게 유격수 내야안타를 허용했지만, 이명기와 박계현 이재원을 잇달아 잠재우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4회 역시 12개의 공으로 가볍게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정대현은 5회 2사후 나주환에게 중전안타를 내준 뒤 이명기에게 좌익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맞아 다시 1실점했다. 이 타구는 낙하지점을 잘못 판단한 좌익수 김상현의 글러브 위를 지나 뒤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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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정대현은 "최근 경기에 등판해서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이고 선두타자에 집중해서 승부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경기운영이 좋아졌다. 감독님께서 믿고 맡겨 주시면서 많이 던질 기회를 얻다보니 몸도 점점 좋아진 것 같다. 앞으로도 부상없이 시즌 끝까지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기쁨을 나타냈다.
수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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