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하루 만에 KIA 타이거즈에 설욕했다.
두산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선발 유희관의 호투를 앞세워 8대1로 이겼다. 전날 KIA 선발 서재응의 호투에 막혀 1대9로 완패를 당했는데, 유희관이 8이닝 3안타 1실점하며 상대를 눌렀다. 이날 유희관의 직구 최고 구속은 133km였다. 4회 김주찬에게 내준 1점 홈런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시즌 7승째.
두산은 1-1로 맞선 4회말 안타 4개와 볼넷 1개를 엮어 4득점, 승기를 잡았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선발 유희관이 호투를 했다. 모든 선수들이 어떻게든 출루하려고 노력했고, 한 베이스 보내려고 노력했다. 팀을 희생하려는 이런 모습이 오늘 경기의 수확이다"고 했다.
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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