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사비 에르난데스(35)가 루이스 엔리케(45) 감독에게 남아줄 것을 부탁했다.
사비는 3일(한국 시각)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엔리케 감독이 바르셀로나에 남아줬으면 한다"라고 부탁했다.
엔리케 감독은 올시즌초 부진을 보이며 자신을 영입한 안도니 수비사레타 단장과 카를레스 푸욜 부단장이 사임하는 등 홍역을 치렀다. 하지만 시즌 중반 이후 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MSN) 트리오의 호흡이 맞아들어가면서 승승장구, 올시즌 프리메라리가와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을 제패했다. 챔스에서도 결승에 진출, 유벤투스를 상대로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엔리케 감독이 팀을 떠날 것이라는 예측도 무성하다. 엔리케 감독의 계약기간은 2016년까지지만 그는 연장계약을 맺지 않았다. 오는 7월 바르셀로나 회장 선거를 의식힌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그간 바르셀로나는 회장 선거 직후 감독을 교체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 일각에서는 최고의 성적을 거둔 뒤 최고의 몸값을 받으며 타 팀으로 이적할 기회라고 보기도 한다.
사비는 "나는 엔리케 감독의 향후 행보에 대해 알지 못한다"라며 "하지만 우리는 올시즌 그와 함께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가 바르셀로나와 계속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엔리케 감독은 좋은 리더다. 올시즌 우리는 정말 잘 해냈다"라며 "엔리케 감독도 바르셀로나에 남는 게 최선일 거라 생각한다. 그가 찾을 수 있는 최고의 팀"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사비는 올시즌을 마지막으로 지난 1991년 유소년 팀 입단 이래 무려 24년간 몸담아왔던 바르셀로나를 떠나 카타르 알 사드로 이적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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