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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선수 중 개인통산 홈런 기록 2위 선수는 NC 다이노스에서 회춘포를 연일 터뜨리고 있는 이호준이다. 올해 벌써 14홈런을 기록하고 있는데, 통산 기록이 299홈런(이하 1일 기준)이다. 이호준은 올해까지 뛰면 NC와의 3년 FA 계약이 끝난다. 내년 단년 연봉 계약을 하고 1년 후 다시 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본인도 의욕이 넘치고, 구단도 이에 대비하고 있다. 만약, 4년 더 뛴다고 했을 때 매년 20홈런 이상을 기록하면 400홈런을 넘을 수 있다. 물론, 이승엽의 기록을 깰 수 있을지는 의문. 왜냐하면 이승엽 역시 올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데, 충분히 더 선수 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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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잠재 후보들이다. 잠재 후보도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기록과 힘, 페이스를 종합한 중고참급 후보들과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젊은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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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4번타자 최형우도 있다. 187홈런이다. 하지만 올해 32세다. 박병호에 비해 나이가 3살 더 많다. 일단은 이승엽에 이어 400홈런 도전이 우선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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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잠재 후보들은 많지 않다. 갈수록 장타력을 갖춘 거포들이 나타나지 않는 추세다. 그 중 단연 눈에 띄는 선수는 나성범(NC 다이노스)이다. 1군 첫 해인 2013 시즌 14홈런을 시작으로 지난해 곧바로 30홈런을 기록했다. 올해도 벌써 10개다. 이승엽의 프로 초기 페이스와 비슷하다. 이승엽은 95년 13홈런, 96년 9홈런을 시작으로 97년 32홈런을 때려내며 만개한 기량을 보여줬다. 다만, 나성범은 고졸이 아닌 대졸 출신이라 4년의 시간을 보낸 후 프로에 와 기록 작성 측면에서 조금은 불리한 면이 있다. 하지만 이승엽 역시 일본 무대 진출로 3년 6개월 자리를 비웠었기에 나성범이 해외에 나가지 않는다면 동등한 조건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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